《데드 라이징 2》(Dead Rising 2)는 캡콤(Capcom)에서 개발하고 2010년 9월에 출시된 액션 어드벤처 비디오 게임이다. 이 게임은 2006년 출시된 《데드 라이징》의 후속작으로, 플레이어는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 속에서 생존과 구출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게임의 배경은 가상의 도시인 "코지노 시티"(Fortunato City)로, 이 도시는 좀비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이 퍼진 상태이다. 플레이어는 체계적인 생존자로 설정된 주인공 '찰리'(Chuck Greene)를 조작하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생존자들을 구출하고, 바이러스의 원인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야 한다.
《데드 라이징 2》는 전작과 유사하게 오픈 월드 환경을 제공하며, 플레이어는 다수의 무기와 도구를 활용해 좀비와 싸울 수 있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창조' 시스템으로, 플레이어는 다양한 아이템을 조합하여 복잡한 무기를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전투 스타일과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게임은 주요 스토리 미션 이외에도 수많은 사이드 미션과 생존자 구출 업무를 제공하며, 시간 제한 요소가 존재하여 플레이어는 신속하게 행동해야 한다. 인게임에서의 선택과 행동은 다양한 결말로 이어질 수 있으며, 좀비와의 전투와 생존자 관리 등의 요소가 강조된다.
《데드 라이징 2》는 출시 당시 긍정적인 리뷰를 받았으며, 그래픽, 게임플레이, 스토리 전개 등이 호평을 받았다. 후속작으로는 《데드 라이징 3》, 《데드 라이징 4》 등이 출시되었다. 또한, 이 게임은 DLC(다운로드 콘텐츠)를 통해 추가 콘텐츠와 확장된 스토리를 제공하기도 했다.